본문 바로가기

각종리뷰/[시험리뷰]

[사회복지사 1급] 국가시험 3주 단기합격 후기 + 팁

[사회복지사 1급] 국가시험 3주 단기합격 후기 + 팁

작년에 심각하게 벼락치기했던 사회복지사 1급
2020년도 시험이 치뤄질때가 되었다는 이야길 듣고 작년기억을 남겨보려 한다.
합격 후 이슈앤사이트에 올렸던 작성 후기를 조금 수정 함.

사회복지계열 졸업으로 2급은 이미 갖춤.
학교에서 공동구매 한 이슈앤사이트 나눔의집 책 사용.


결론만 말하자면 나는
강의+기본서+합격기원+합격노트만으로 합격하였다.

● 가채점점수 : 146/200 
● 실 제 점 수 : 147/200

 

● 공부기간 
12/28-1/18, 주로 아침 10:00 ~ 새벽 1시
밥 먹고 씻고 화장실가는 시간 빼고는 대부분 공부

● 공부순서 
인행사>실천론>실기론>지사론>조사론>행정론>정책론>법제론 

● 공부목표 
200점 중 120점이 목표.
과목 당 25문제 중 10개 이하로만 틀리자는게 목표였다.

● 공부법 1
무작정 기출먼저 보기엔 아무것도 모를것 같아 기본서 먼저 돌렸다.
또한, 나는 단기 암기가 잘 되며 장기적인 암기가 어려운 사람이므로
비교적 학교수업에서 기억이 많이 남는 순서로 공부했고
단순 암기가 많은 3교시 영역은 무조건 마지막으로 미뤘다.

일찍 외워봐야 다른과목 공부하면 무조건 까먹습니다.
벼락치기에 특화되신분들은 저처럼 공부하세요 ㅎㅎㅎ.... 

- 인강은 1.8~2.0배속으로 하루에 6~9강씩 이틀에 걸쳐 한과목씩 끝냄
생각보다 시간 별로 안 걸림 

형광펜들고 줄만 그으면서 술술 이해하며 들었고
한 강마다 수록된 문제들은 강의끝날때마다 바로 풀었다.

기본서 맨뒤에는 해당 과목 전 년도 기출문제가 있는데
그거 꼭 물고 10개 이하로 틀리는지 확인해야한다.
사실 틀린 갯수는 상관없지만 잘보면 뿌듯하고 못보면 경각심..ㅎ

- 필기 한 것들 

행정론 : 조직이론, 리더십이론, 동기부여이론 
정책론 : 미국, 영국의 사회복지 큰 흐름 
조사론 : 타당도종류, 표집법, 실험종류 
법제론 : 공공부조법, 사회보험법, 사회서비스법 각각 하위 법들의
도입년도 시행년도, 운영주체 그리고 하위 급여 종류들과 각각 100분의 몇인지! 

이해는 쉽지만 그룹으로 묶여 하위항목과 상위항목을 알아야 풀수있는 단순암기 할 것들.
이렇게하면 앞으로의 문제풀이부터 시험 직전 쉬는시간까지 볼 수 있었고,
구조화해서 눈으로 보다보니 시험에도 몇 초만에 풀 수 있는 문제가 꽤 나왔다.

 

●(정책 행정 법제) 년도 외우기 
나는 이해를 못하면 암기를 못하는 사람이라 연도 외우는게 최악.

그래서 이야기를 만들어서 외웠는데, 말이 안돼도
한번 선명하게 생각을해두면 나중에는 금방 떠오름
이상하고 특이하게 상상력을 발휘할 수록 더 선명하다.
이런방법은 그 해당 연도도와 사건을 처음봤을때 해놔야 쭉 안잊혀지고
문제풀면서 기억이 더 잘 자리잡아 좋다.

또한, 이전 5개년도 기출을 풀면서 나오는 연도들은 꼭 외워야한다. 

 

● 책과 사이트에서 도움받은 점 - 공부법 2 
- 합격기원+합격노트를 사용한 방법 

- ★합격기원★ : 최근 5개년 기출문제가 과목별, 단원별, 키워드별로 구성.
                     
5개년 분포경향을 알수있고 잘 아는 부분, 취약부분이 확연히 보임.

- ★합격노트★ : 시험 전과목이 요약집.
                      
왼쪽은 요약 오른쪽은 필기공간이 있어 시험 때 유용 

기본서 인강을 다 돌렸을 때는 이미 시험 5일전ㅎㅎ
바로 합격기원을 풀었다.
오래 걸리지 않는다.

다만, 풀면서 모르거나 애매한 부분은 찍어서 맞았더라도 표시를 해두었는데,
문제단위가 아니라 '문항단위' 또는 '단어단위' 로 밑줄 을 그어두었다. 

이제부터가 가장 중요한데, 

 '오답체크 + 모르는 문항 분석 + 시험직전에 볼 것 정리'
위 3가지를 동시에 했
다. 가장 공들이고 집중한 부분ㅠㅠ!!

'합격기원, 합격기원해설지, 해당과목 기본서, 합격노트'
네가지를 동시에 펼쳐두고,

합격기원에서 틀린 것, 밑줄 그어둔 부분 확인.
합격노트와 기본서의
해당부분이 수록된 페이지를 편다.

합격노트에 없는 내용 -> 합격노트 오른쪽 필기공간에 최대한 간략하게 적음
합격노트에 있다면 눈에 잘띄는 형광펜으로 긋는다. 

이렇게 모르는것, 합격노트에는 틀린것, 모르는 것만 잔뜩 적거나 표시하고,
그렇게 모든과목을 해낸다면 시험장에는
합격노트 & 기본서 정리 공책만 들고가면
~
합격노트에는 모르는것이 적혀있고, 제 머릿속에는 아는것만 다 있으니
충분히 합격하겠죵 ㅎㅎㅎㅎ?

참고로, 합격노트에는 문제를 통째로 적어 오답노트를 하는게 아니라 
'모르는 것들만' 문장으로 짧게 적었어요.

 ex)
'허위화 : 반증' 
'표준오차는 표집분포의 표집편차다' 
'청소년~ = 여가부', '강점관점-샐리비,밀리' 
'순환적인과성 = 파문효과' 
'차상위-자활급여', '긴급복지지원 중복가능', 
'노인의날 10/2', '아동학대예방의날 11/19' 등 

이런식으로 짧게 툭툭읽고 넘어갈수있도록 적어놨어요
그리고 시험전 쉬는시간에 쓰윽 훑고 외울건 외우고


정말 외워지지 않는 부분은(타당도종류와 구성 같은것들!)
해당과목 전 쉬는 시간에

앞 글자만 따서 속으로 달달달 외우고있다가
시험 시작하자마자 시험지에 와다다 적어놓고 시작했다ㅎㅎㅎ

 

● 시험 전 날 (준비물)
시험전날은 합격노트랑 공책 한번씩 편하게 읽고
합격기원 틀린것들 한번 쓰윽 훑고
수험표 신분증 컴싸 수정테이프 손목시계 필통
합격노트 공책 휴지 물티슈 물 초콜렛잔뜩

뙇 챙겨두고 10시반부터 누웠다.
긴장하면 잘 못자는데 감기기운이있어
잠 잘오는 감기약 먹구 약에 취해 푸욱 잤다.

 

● 시험 날 
시험날은 아침에 간단한 아침밥을 먹었다.
긴장하면 장트러블이 일어나기 때문에 미리 약 먹고 일찍출발.

차가 굉장히 많고 정신없으니 일찍가서 자리, 화장실 확인.
물도 마시고 정리해둔거 한번 훑고.

단기적 집중력을위해 abc초콜렛을 엄청 싸가지고 가서 틈틈이 먹었고,
점심은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랑 귤2개 사서갔는데 
먹다가 속도 안좋고 불안해서 그냥 버리고 공부 함.
어차피 주변 둘러보면 다들 대충 먹고 공부하는 것 같았다.

시험 끝나고 5시쯤 가답안이 올라오는데, 
시험보기 전보다 시험 본 후~가채점까지가

세상에서 제일 떨리고 긴장되었다..휴우

 

● 어려웠던 점 
친구들이나 주변사람들의 여러 이야기들이 제일 혼란스럽게 했다.
불안했지만 내 할일이나 열심히 하자고 생각함.

목표는 200점 만점 이아니라 120점이고
내가 아는거만 맞고 실수만 하지 않으면 되기 때문에

잘정리한 내 노트 100문제 부럽지 않다고 생각했음ㅎㅎㅎ

그러니 올해 시험 직전에 불안해서 이 수기를 보고계실분들은
부디 저처럼 자신을 믿으시길 바라며 부디 이 후기가 꼭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