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넝하세용. 혜니예요~
오늘도 봉사 흔적을 남기러 왔답니다.
이번에 하게 된 봉사는
"봉딜!" 바로 봉사딜리버리😊
맞죠맞죠.
세상을 바꾸는 힘은
작은 생각과 작은 행동으로부터 입니다😊
오웅오웅 맞아요
이번에도 시각장애인 분들을 위한
점자 벽보 만들기 입니다.
저번엔 시작장애 아동을 위한 촉각인형과 숫자놀이 책을 만들었는데요~.~
이번엔 점자벽보판을 만들게 되었답니다!!
매번 이렇게 소중한 기회를 주시는
#경기도청년봉사단 담당자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6개의 칸 안에서 이렇게 많은 글자가 나올 수 있다니..
뜬금없지만, 저는 기회가 된다면
수화도 배우고 싶어요😊
3개를 신청해서
구성 전체 1~3까지 모두 받아 볼 수 있었어요!
아참, 일단 마스크-손 씻기-손 소독제 필수!
먼저,
저 벽보판에 찍찍이 중 부드러운 부분을 가진
'보들이'를 모두모두 붙여줍니다!
이게 은근 오래걸리고 저 칸 안에 딱 붙여 넣기가..
처음엔 자꾸 수전증이...ㅠㅠ
눈과 손이 엄청나게 미세한 협응 능력이 필요했죠.
쪼꼼 손에 익고, 각성되면서 가속이 쭉쭉 붙으면 깔끔하고 빨리 붙여지더라구요!!☺️
보들이들을 모두 다 붙여주고나면,
까칠이들을 떼서 붙이고 싶은 색깔 원 위에 붙여줘요!
이 과정에서 까칠이의 잔해가 굉장히 많이 떨어져요😢
옆에 돌돌이 두고 계속 굴려주면서 했답니다.
아 그리고 중간에 까칠이 꾹꾹 누르다가 손에 박혀서
잠시 따끔하고 빼냈어요😂 영광의 상ㅡ처..
그리고 이제 종이를 보고 똑같이 점자를 만들어줍니다!
되게 간단해요~ 저번 촉각인형 만들기보다 난이도가 낮은 편이였어요👍
그렇게 완성된 점자벽보들!!
뭔가 이렇게 완성 된 것들 보면 너무 뿌듯해요.
세상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된 기분😊
제가 만들면서 받은 좋은 에너지가
부디 이걸 받을 그 분에게도
함께 전해졌으면 좋겠어요.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시각장애인 분들이
외부에 적혀있는 점자들을 만지면서 다니기가 힘드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ㅠ
하루 빨리 이전 같은 밝은 시간들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오늘도 혜니였습니다.😊
다들 늘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