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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코로나19, 코로나 이야기]

[코로나19 이야기] 확진 8,565명, 사망 91명, 코로나 사망자 장례절차, 공적마스크 재고확인, 대구 17세 사망자, 사이토카인 폭풍

[코로나19 이야기] 확진 8,565명, 사망 91명, 코로나 사망자 장례절차, 공적마스크 재고확인, 대구 17세 사망자, 사이토카인 폭풍

 

 



[국내 발생 현황]
- 2020.03.19 00:00 현황
총 검사 : 307,024명
검사 중 : 15,904(-442)명
음성 : 282,555명

확진환자 : 8,565(+152)명, 격리 : 6,527(-262)명, 
사망자 : 91(+7)명
격리해제 : 1,947(+407)명



 

 

 

<코로나 사망자 장례절차>
보건복지부는 코로나 사망자에 대한 신속하고 원활한 시신처리 및 장례지원으로 감염 확산 방지 및 사회 불안 요인을 차단하겠다고 하였습니다.

- 감염 시신의 장사 방법은 '화장'으로 제한됩니다.
- 시신을 깨끗하게 닦고 방부처리를 하는 '수시' 후 밀봉하여 화장터로 이송합니다.
* 유가족에게 화장과 장례 비용을 지원하며 혹여 유가족이 화장을 동의하지 않으면 강제하지 않습니다.

- 코로나 사망자 장례절차 지침에는 환자의 임종 준비부터 사망자의 시신 처리 및 사망 후 유족과 협의 절차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모든 병원이 지침에 따라 임종 전부터 유족과 상의하면서 최대한 유족의 뜻을 존중하며 신속하게 진행합니다.

환자가 있는 병원은 코로나 환자의 상태가 불안정해지거나 임종이 임박하면 가족에게 알립니다.

의료진은 가족에게 시신 처리 방법을 설명하고 동의를 구합니다.

참관을 원하는 유가족은 보건소 또는 병원의 도움을 받아 개인보호장구를 착용하면 임종에 참관하거나, 사망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유가족 - 병원에서 보호장구를 벗고 귀가
*격리 중인 유가족 - 집에서 출발 ~ 귀가 때까지 보호장구 착용

- 시신은 '선 화장, 후 장례'를 권고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장례식 → 화장 → 봉안으로 진행되지만 코로나사망자의 가족이 격리되는 등 장례식이 곤란한 경우 유족과 협의하여 화장을 먼저하고, 격리 등이 종료된 이후에 가족이 모여 장례식을 별도 거행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장례지원반을 24시간을 운영하여 화장시설과 장례식장을 지정하고 사전 예약을 받습니다.

-1일차-
임종 - 접수 - 이송 - 상담 - 입관 - 장지이동 - 화장
*의료진이 방호복을 입고 시신을 세척, 정리 한 뒤 이주 밀봉하여 화장시설로 이송합니다.
* 입관시 수의만 제외

-2~3일차-
장례식장 이동 - 발인



 

 

 

<공적 마스크 수량 확인>
혹시 마스크 재고 확인이 필요하신 분들은
네이버나 다음에 '공적 마스크' 검색하시면 대략의 수량, 장소 모두 알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공적마스크 검색 → 지도 클릭

파랑 : 마스크 없음
노랑 : 마스크 30~99개
초록 : 마스크 100개 이상

-네이버-

 

 


-다음-

 

네이버는 네이버지도, 다음은 카카오맵이 뜨네요.



 

 

 

<대구시 17세 청소년 사망>
3월18일 오전 11시 쯤 대구시 영남대병원에서 17살 청소년이 사망했습니다. 사인은 다발성 장기부전이었는데요.
코로나 확진판정이 확실해진다면, 국내 첫 사례이며 세계적으로도 이례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 청소년은 기저질환이 없던 건강한 학생이였고, 1주일 전 40도가 넘는 고열 증세로 병원에 갔지만 음성판정으로 집에 돌려보내졌다고 합니다. 집에서도 계속 열이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여 해열제, 항생제 처방을 받았고 나아지지 않자, 후에 폐 염증 약을 처방받고 집으로 돌려 보내졌다고 해요.

그러나 계속 몸이 악화되고 부모가 병원으로 전화하였을 때,
3차 병원으로 가기위한 소견서를 써주겠다며 오라고 하여 병원으로 갔으나 곧 오늘 밤을 넘기기 힘들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13일 엑스레이 결과 폐가 군데군데 하얗게 되었고
급격히 상태가 악화되어 혈액 투석과 에크모(ECMO-인공 심폐장치) 등의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여러번 코로나 검사가 시행 되었지만 계속 음성이었고, 추가 검사 때 양성 반응을 보여 미결정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사이토카인 폭풍이 사인이라는 추정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어요. 추가 검사 결과를 기다려 봐야 하겠습니다.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
많은 사람들이 위 17세 학생의 사망 원인이 과거 스페인 독감 · 조류독감이 유행할 때에 높은 사망률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었던 '사이토카인 폭풍' 때문이다 라고 하는데요.

-네이버 지식백과 검색결과-
사이토카인 폭풍은 외부에서 침투한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해 인체 내에서 면역작용이 과다하게 이뤄지면서 정상 세포까지 공격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다시말해, 면역 물질인 사이토카인의 과다 분비로 정상 세포들의 DNA가 변형되면서 2차 감염 증상이 일어나는 반응입니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면역 반응의 과잉으로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면역력이 높은 젊은 층에서 발생할 확률이 더 높습니다. 또한 신체에 대규모 염증반응과 다발성 장기손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단기간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2015년 국내에서 메르스(MERS) 감염자가 확산될 때 기저질환이 없는 젊은 연령대에서 상태 악화를 보이는 환자들이 나타나자, 의료계에서는 이 현상의 원인으로 사이토카인 폭풍을 거론하기도 하였고, 현재 코로나19 사태에서도 중국 의료진이 2020년 2월 말 코로나19 초기 확진자를 조사한 논문을 통해 사이토카인 폭풍을 주요 사인(死因)으로 지목한 바 있다고 합니다.

 

 


긴장 풀기엔 너무 이르네요. 너무 안타까운 소식이 많네요.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가 다시 150명이라니.. 다들 조심하시고 건강한 하루하루 보냅시다!